패스 로스터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직접 로스팅을 하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서울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후암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장은 아담한 규모입니다. 바 테이블과 4인석 테이블 하나가 놓여 있고, 나머지 공간에서는 로스팅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임에도 꾸준히 손님들이 방문하고 테이크아웃 주문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오히려 매장이 아담하기 때문에 바리스타님(사장님)과 커피에 대한 이야기도 더 깊이 나눌 수 있고, 음료 설명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흔한 대형 카페나 저가형 테이크아웃 카페에 비해 이런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다 보니, 필터 커피(브루잉) 쪽에 조금 더 힘을 실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
다른 시그니처 음료들도 심플해 보였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께서 라떼아트 국가대표 출신이시라고 합니다. 이번엔 퀄리티컵 평가를 위해 아메리카노(롱블랙) 위주로 맛을 보았지만, 다음엔 라떼아트를 기대하며 꼭 재방문 해봐야겠습니다.
다른 퀄리티컵 추천 매장들은 보통 아메리카노 주문 시 2~3가지 원두 선택이 가능했는데요, 패스로스터스는 단일 블렌딩 원두로 아메리카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필수인 디카페인 변경은 가능합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느껴지지만 호불호가 갈릴 정도로 튀지 않고 밸런스가 훌륭합니다. 동시에 묵직한 바디감과 초콜릿 같은 단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스타일보다 ’반 발자국‘ 정도 살짝 딥한 느낌의 커피였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퀄리티컵에서 추천합니다.
Better Coffee Better Life! 더 나은 커피가 더 나은 삶을 만듭니다.
저가 커피의 홍수 속에서 커피 고집을 지키는 사장님들을 응원합니다.
퀄리티컵 큐레이션 구독하고 우리 동네 커피 맛집을 만나보세요.

.jpg&blockId=2c529f40-ff33-8099-81d6-d25065076c7f&width=3600)




